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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1/12/31, Hit : 148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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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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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이전시 ‘세자리 매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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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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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이전시, ‘세자리’ 매출 시대 열렸다.
경기한파에도 불구하고 웹에이전시 업계가 올 한해동안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 돌파 기업을 잇따라 배출하는 등 활황세를 이어갔던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또 내년에도 올해 수준의 성장세를 낙관하고 있어 웹에이전시 분야가 인터넷·e비즈니스 산업의 인프라 서비스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본지가 최근 FID·클릭·디자인스톰·네트로21·퓨처그룹 등 주요 웹에이전시의 지난해와 올해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각 기업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80∼100%씩 성장한 것으로 추산됐다.
업계 최대규모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FID(대표 김지훈)는 지난해 85억원에 이어 올해 매출 100억원대를 돌파했다. FID는 삼성문화재단·삼성카드·SK텔레콤·현대산업개발 웹 사이트 프로젝트에 힘입어 회사창업 이후 가장 큰 매출규모인 145억원을 달성했다. 내년에도 FID는 250억원 이상 매출을 낙관하고 있다.
클릭(대표 강기천)은 한해 동안 200여개 프로젝트 수주에 힘입어 지난해 70억원 규모에서 올해 115억원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클릭은 올해 SK C&C가 추진한 15개 프로젝트를 비롯해 SK건설·SK생명·SK케미칼에서 발주한 e비즈니스 컨설팅과 웹 사이트 재구축 사업을 수행했다. 또 농림부 민원시스템, 사이버 경찰청 프로젝트 등 공공분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 전문 웹에이전시를 표방해온 퓨처그룹(대표 최정훈)도 올해 금융권 프로젝트가 상대적으로 호황을 이루면서 지난해 매출 25억원에 두 배가 넘는 52억원을 달성했다. 퓨처그룹은 올해 인력도 60명 수준에서 80명으로 늘리고 내년 시장을 대비하고 있다. 에이디앤(대표 송유진)은 지난해 15억원에서 올해 4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세 배 이상 매출이 신장되는 성과를 올렸다. 에이디앤은 올해 소니·올림푸스·질레트코리아 등 다국적 업체를 중심으로 다수의 웹 사이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밖에 네트로21·디자인스톰·아이온글로벌·W2 등이 경기불황과 인터넷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이 크게 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훈 FID 사장은 “주요 웹에이전시 업체의 올해 매출 신장은 에이전시 분야가 e비즈니스에서 여전히 가장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해 주고 있다” 며 “이를 계기로 진입장벽이 거의 부가가치가 낮다는 웹에이전시에 대한 선입관이 고쳐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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